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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일기.]

[짧은 작별]
굿바이 서울.

너와 함께 한 나날은 왠지 삽질의 연속이었구나.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순간 나는 눈물을 흘리고 싶다.

2개월 후에 보자. 총총.
----

내일 그러니까 27일에 귀향합니다.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은 많았지만 그 기다림을 다음 만남의 설레임으로 치환하며 작별인사를 남깁니다.

아, 그런데 인터넷하고 정리할 게 좀 남았으니 28일에 내려가야 하려나?

+
인터넷 방금 정지해놓았습니다.
이제 정말 작별이군요.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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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일기.]

[블랙아웃(black-out)]
성적공지기간이라 참 기분이 싱숭생숭.
필름끊겨보도록 마신 건 어제가 처음.
갑자기 전등 스위치 내리듯이 눈 앞이 검어지더니 현실이 나와 격리되는 느낌?
술 사드린다고 선배님 불렀는데 돈 뽑아놓는 걸 잊어서 결국 친구가 돈 다 냄.
이유없이 울음. 실은 어느 글의 구절이 생각나서.
"슬프다, 내가 사랑한 자리마다 페허로다."


...어제는 내가 생각해도 추했다. 다시는 이렇게 하지 않아야겠다.
 

[오카리나 연습은 여전히 하고 있지 않습니다.]
실은 장구를 배우다보니 다른 악기 만지기 싫다 ㄱ-
이 시점에서 잠깐 장구를 까자면 손도 아프고 그렇다고 자세가 나오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하루에 네시간을 배울 때 처음 한두시간은 참고 가르침받겠는데 그 뒤에는 집중력이 사라진다. 거기에 특별반으로 빠지기까지 하면 그 때부터는 정말 의욕상실, 될 대로 되라지.

자세 신경쓰면 가락 외우는 게 헷갈리고 가락에 집중하면 자세가 안습. 도대체 뭘 어쩌라는 거냐!
...그래서 사람들은 좋아지고 있지만, 풍물은 점점 싫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강듣고 싶다! 무료강의는 너무 부실합니다. 그래도 화면 속 선생님의 오카리나 소리는 이렇게나 맑은 걸까요 ㅠㅠ 내 소리는 이렇게나 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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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분류없음]
방학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주침야활과 면식수햏으로 얼룩졌던 자음을 남발할 것만 같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어느덧 방학인 것입니다. 그런데 첫날부터 오카리나 연습하는 걸 잊고 있었습니다.

....뭐.

요즘은... 밝히고 싶은 마음은 그냥 묻어둘랍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역시 자신은 그다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자조와 사람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정리되지 않는 감정등등이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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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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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분류없음]

1.
몇몇 글은 언제나 최상단에 두고 싶은데 티스토리는 그러지 못해요. 데꿀데꿀.
이글루스는 그게 참 편하던데.
덕택에 얼굴비교글2008/06/16 - [일기.] - 6월 17일.이 밑으로 묻히게 생겼습니다.

난 글 남기고 싶은 게 많단 말이다!

2.
저희 학교 헌법 교수님이 "이명박 탄핵의 정당성"에 대해 법전과 노무현 탄핵 판례를 가지고 자기 결론을 도출해보라는 문제를 냈습니다. 저는 당당하게 공부를 안 해갔으니 상관없습니다만, 열심히 '조약'이나 '지방자치제도'를 공부해갔던 사람들은 모두 멍했다고 합니다. 교수님, 멋집니다. 하긴 중간고사 때에는 BBK 사건을 문제로 냈었죠.

...그것과는 별개로 저는 재수강을 하게 될지도 모르지만요. 크흑.

3.

아니, 그러니깐 나도 리액션 팍팍 넣어주고 싶고 남들 빵빵 터트리게 하고 싶은데 말이지.

그게 너무 힘들어 ㅠㅠ 너무 그것과 멀리 살아와서 그런가.


4.
문답하려다 말았다.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오직 네 명뿐. 이래가지고 어떻게 문답을 끝내란 말이냐!

5.
또 상담기간 놓쳤다 OTL
다음주에는 꼭!

그런데 생각해보면 요즘 생활이 뭔가 막장을 달리고 있다고요. 후샏.

6.
옆에 라이브메신저 창을 달아놔도 쓰는 사람이 없네요. 하긴 그냥 라이브메신저 창을 켜고 말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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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의 어느 심경에 대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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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분류없음]

오카리나는 운지도 중요하지만
호흡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운지를 정확하게 해도 호흡이 안 되면 좋은 소리가 나지 않기 때문이죠.

일단 기본음계의 운지는 착실히 익히고 있습니다만, 호흡은 답이 없습니다.-_-;;
담배도 피지 않았건만-아, 간접흡연은 했구나-머리아픈 일이 아닐 수 없네요.
다만 호흡이 될 때쯤이면 이번에는 또 운지가 문제가 되겠네요.
어째서 플랫이나 샾같은 게 존재하는지 저는 참 눈밀이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카리나는 배우기 참 쉬운 악기입니다.



-시험공부 안된다고 죽어라 운지법 연습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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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는 도착했지만 시험기간입니다.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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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편지 그리고 잘 마른 단풍잎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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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우박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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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호기.

[학업.]
호를 짓고 간략한 글을 남기는 과제입니다.
호변은 호기의 다른 표현으로, 의미는 같습니다.
원래 비공개로 남기려고 했지만, 그냥 공개로 두겠습니다.
어차피 잡설에 가까운 글, 조금 읽는다고 닳는 것도 아니니까요.

ps. 오카리나가 오늘 도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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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분류없음]

결국 질렀습니다. 다만 알토C 음계의 오카리나는 "꺾기"라는 특별한 테크닉이 필요하다는군요.

연주할 수 있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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