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8/05/31]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1)
  2. [2008/05/29] 5월 28일. (2)
  3. [2008/05/27] (임시) 과제.
  4. [2008/05/27] 5월 26일. (5)
  5. [2008/05/25] 5월 23일. (4)
  6. [2008/05/20] 새롭게. (6)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학업.]
이 시점에서 기말고사의 맥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헌법총론

-대한민국 정치체제(의회제도, 지방자치제도, 공무원제도 등등) 관련 판례, 시사 관련 판례(중간고사 때 BBK관련 판례가 나와서 GG;;)

형법총론

-위법성론&책임론 관련 판례

민법총칙

-권리의 객체와 권리의 변동 관련 판례.

다행히 그 어렵다는 객관식 문제는 하나도 없습니다만, 그래도 축제기간동안 놀았던 탓에 앞으로도 외워야 할 것들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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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일기.]

한동안 저는 일기장을 쓰지 않을 것입니다.
한동안 저는 술을 퍼마시지 않을 것입니다.
한동안 저는 저 자신에 대해 우울하다고 언급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저 자신이 노력한 이유도 있겠지만
당신과 당신들의 조력이 있었음을 저는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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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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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일기.]
  1. 올해도 늦봄과 초여름의 경계에 선 햇살은 너무나도 따사롭고 살짝 작동하고 있는 에어컨은 잠자기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 춘곤증이 찾아오기 시작한 겁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수면시기와 시간을 적절히 조절해서 생체시계에 혼란이 오지 않도록 해야 하는 법입니다만, 지난 주말은 이틀 연속으로 밤을 새고 말았군요. 첫째날은 친구들과 술마신 다음 선배님 집에서 슬램덩크를 완독하고 둘째 날은 운동하다가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실컷 부르다 보니 말이죠. 어째 둘 다 공부와는 한 광년씩 떨어진 이유들이라 약간 슬픕니다. 흑흑. 게다가 이제 곧 기말고사기간이라 이래저래 해야 할 일들이 늘어나고 있어요-과제, 담당교수님과의 상담, 기말고사준비, 체육대회(?)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일단 오늘도 판례요약을 하다 보니 지금 시간까지 잠들지 못하고 있네요.

  2. 대법원 판례는 헌법재판소 판례와 달리 요약하기 어려워서 사건번호를 네이버에 검색했더니 우리학교 학생(선배님인지 동기인지는 모르겠지만)의 블로그가 나왔습니다. 뭔가 반가웠지만 이웃추가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3. 아직도 고민은 많고 가끔씩은 우울하지만 그래도 그것때문에 몇 날 며칠을 술만 마셔대거나 책을 버리고 학교를 산책하지 않는 까닭은 더 이상 그것에 얽매이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고, 말하고, 또 말해도 결국 고민은 해결되지 않았고 얽매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없이 고민하게 된다.

  4. 방학 때 고향에 내려갈까, 아니면 내려가지 말까.
    이 곳의 새로운 이웃들과 더 자주 만나보고 싶지만, 기회비용으로는 친밀도를 계산할 수 없으니 결국 고향에 내려가는 것이 이익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하지만 사람의 심리는 그렇게 단순하지만도 않다.

    이러한 고민을 하는 것은 앞으로 3일 뒤까지 기숙사 잔류신청을 넣어야 하기 때문.

  5. 글을 쓰고 싶어했던 자신이 어디론가 사라짐을 느낀다.

    그건 자신감과 함께, 국문학에 대한 열정과 함께 사라져버린 것일까.
    왠지 글이 쓰고 싶어지는 밤이다.



    그리고

    나중으로 갈수록 이 일기에는 사소한 이야기만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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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일기

5월 23일.

[일기.]
  1.   이번 달은 어째서인지 용돈이 너무 빨리 사라져버렸다. 급한 대로 다음 달 용돈을 가불해서 쓰기로 결정하자마자 바로 돈 쓸 일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슬픈 건 안경. 저번에 테가 부러져서 이번에는 고탄력(90도로 휘었다 놓아도 원래대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현대과학에 찬사를 보냈었다.) 테를 골랐더니 이번에는 안경알이 깔끔하게 깨져버렸다! 이걸로 3만원의 지출이 확정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어디가 고맙다는 거냐!
    게다가 술자리는 은근히 돈의 블랙홀이라 한 번 나갔다 오면 만원씩 꼬박꼬박 사라져있다. 술값은 얼마 안 되는데 나 자신을 챙기려고 꿀물도 사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컨디션이나 모닝케어같은 것도 막 사먹다보니 다음 날 아침에는 지출에 깜짝. 싸이월드 이벤트를 열어놓고 모르고 있었는데 방명록에 친구가 밥사달라고 글 남겨놓았고 옷도 사고 싶고 타로카드나 기타도 여전히 사고 싶다! 이것저것 하고 싶은 건 많은데 가불받은 용돈마저 사라져버리면 진짜로 빈털털이 신세가 되기 때문에 참고 있다.

  2.   이제는 그 이전만큼 우울하지 않다. 부모님에게도 지난 몇 주간의 일을 솔직하게 밝혔고, 그것에서 벗어났다는 것도 밝혔다. 고민은 여전하지만 그 고민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달까? 혼자 품고 있는 것만큼 바보같은 건 없다. 한 번에 나를 보여줄 수 없다면 서서히 나 자신을 열어가면 된다.

    숙취의 끝에서 그렇게 생각했다.
    그 다음은 부서진 안경알에 대한 애도.

  3.   보고 싶은 영화가 너무 많다! 동아리 사람들에게 영화관모임같은 걸 개최하자고 건의하고 싶을 지경이다. 그런데 내 취향대로만 보자고 할 수는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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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일기

새롭게.

[일기.]

이제와서 이런 글을 남긴다는 것도 개그밖에 되지 못하겠지만, 모두 잊고 새롭게 시작하려 합니다. 이웃도, 나의 지난 기억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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