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일기.]

저번 주는 밤샘의 연속이로군요. 시국도 그렇고 과제도 그렇고 하나같이 저에게는 각성제와 같은 역할인지라.

하지만 그 반작용으로 점점 낮과 밤이 바뀌고 있습니다.
어제는 점심을 먹고 잠깐 자고 일어나니 저녁시간이라 밥을 먹으러 갔더니 식단표의 메뉴에 올라와있는 점심메뉴가 달랐습니다. 알고보니 제가 먹은 점심메뉴는 그저께의 점심메뉴였던 겁니다. 잠깐 잔 게 아니고 24시간을 넘겨서 잤군요.

그래도 어쨌든 살아있습니다. 비록 오늘도 어쩌다보니 밤을 샜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법총칙편을 2번 써가야 하는 과제의 진척률이 아주 미미하다는 건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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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덧붙임은 이것-간디의 망국론(亡國論)

1. 원칙없는 정치
2. 도덕성없는 상업
3. 노동없는 부
4. 인격없는 교육
5. 인간성없는 과학
6. 양심없는 쾌락
7. 희생없는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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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NDTALKER님의 블로그에서 이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그리고 인문학에 대해 전혀 무지한 저를 질타했지요.
방학때 내려가서 할 일이 하나 더 추가되는 느낌입니다. 그것은-책읽기.

그러고보니 요즘 책 안 읽은지 너무 오래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때만 해도 다독왕 순위목록에 있었는데(아마 그때는 한 달에 25~30권정도는 읽었을 겁니다. 판타지서적따위는 없었는데도!) 지금은 한 달에 4~5권만 읽어도 많이 읽은 것이니까요. 아마 푸른별이 이 글을 읽는다면 깜짝 놀랄 겁니다. 그래 친구야, 내가 왜 요즘 그렇게 추천도서를 물어대는지 이제 좀 이해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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